건축 과정 3단계: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

설계는 1차원적으로 시공자를 위한 일입니다. 하지만 설계자를 위한 작업일수도 있는데요. 설계 작업에선 이 두 대상에 대한 인식이 먼저 전제되어야 올바른 설계를 할수 있을 것입니다. 건축가 루이스 칸은 “건축물에는 건축이 없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어요. 이는 건축과 건축물을 구별하려는 의도는 아니지만, 건축물과 건축의 명확한 정의를 뜻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혼자 집을 짓는다고 가정한다면 도면이 꼭 필요하지는 않을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계획이 이미 머릿속에 들어가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두명 이상의 사람이 건축물을 짓는다면 원할한 작업을 위해 반드시 도면이라는 것이 필요하지요.

도면은 작성 방법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나뉠수 있습니다. 계획도면과 기본도면, 그리고 실시도면입니다. 건축물을 건축하기 위해서는 건축주, 또는 발주처가 필요한데요. 이들은 대부분은 건축에 전문적이지 않는 사람도 할수 있으며,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건축면적과 필요한 공간입니다. 하지만 도면의 정보는 너무도 전문적이기에 불필요하다고 생각할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도면의 내용을 1차적으로 작성하는데요. 많은 정보가 변경 가능하다는 의미로 이를 계획 도면이라 부릅니다. 발주처나 건축주가 먼저 이 계획도면에 동의를 해야 다음 단계가 진행되는 것이 통상적입니다. 하지만 발주처가 계획도면을 승인했다고 해서 곧바로 건축 공사를 진행할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건축물은 한 도시의 일부이기 때문에 국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요. 이 승인을 얻기 위해서 바로 도면이 적용되는 것이죠. 그 내용들이 법규에 어긋나지 않게 도면에 표현되었는가를 살피고 이 표현들이 이전의 계획도면에 추가되는데 이 도면을 우리는 기본도면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도면의 예시 미니멈 블로그

기본도면은 도시계획적인 성격을 갖고 일조권, 소방도로, 배수문제, 그외 소방에 관계된 것등 여러 관계를 나타냅니다. 이렇듯 관련 법규가 통과가 된다면 허가를 받게 되고 이제 건축물에 대한 시공을 실시할수 있는 권리를 받게 되지요. 이 다음 단계의 도면을 실시 도면이라 부릅니다. 즉, 계획도면은 건축주가 필요로 하는것이고, 기본도면은 공사를 관리하는 공무원이 건축 구조 전기 설비, 소방 조경 등의 영역을 요구합니다.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에 대해

첫번째는 바로 건축주, 그 다음이 설계자, 그리고 마지막 단계는 바로 시공자입니다. 이 3단계가 잘 합심해야 목적에 맞는 건축이 가능해지고, 전문적인 도면을 바탕으로 시공자는 건축으로 현실화된 결과물인 건축물을 완성하게 되는것입니다. 건축물의 형태와 공간의 구성은 설계자의 의도에 따라 구성됩니다. 예로 누수현상, 결로현상, 소음, 마감제의 마무리 문제 등의 문제 발생시 시공자의 잘못만은 아닙니다. 하자가 발생했을때 시공방법서술서를 보고 설계도처럼 시공되었는가를 먼저 살펴보아야 할텐데요. 이때 시공자의 잘못이 있는지도 함께 살펴보아야 합니다.

바로 공사 시작과 함께 구성되는 3파트, 감독(발주처), 감리(설계), 시공 책임자(현장소장)이 있습니다. 이 3파느는 공사 시작에서부터 공사 마무리까지 함께 협심해야 하며, 감독은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에 대한 문제를, 발주처와 현장의 결정을 담당합니다. 그리고 감리는 현장에서 설계자와 시공자의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시공이 설계에 준해 잘 진행되고 있는지도 감사합니다. 시공 책임자는 가장 좋은 건축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하며, 설계과정에서 놓칠수 있는 문제를 발견하고 안전한 건축물을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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